올레에 들어서다..
1. 체대입시물품을 꼭 학교예산에서 써야하나? 2. 전공관련 실은 그 교과 맘대로 쓰는건가? 3. 자칭 보수논객이라고 하는 비전문가가 논술을 가르치고 4. 자신들의 현 상황을 제대로 인식못하는 자칭 인재들 5. 소통이 없다면서 소통하지 않는 6. 말만 많은 곳.
어금니 2개를 빼다. 어감이 주는 무게가 있었는데 그에 비해 통증은 가벼웠고 출혈은 금세 멈췄다. 이제 어금니는 오른쪽 위 2개만 남았다. 쓸모를 지니고 있으나 제거되는 그것도 있고 사라지는 것이 더 낫지만 끈질기게 남아있는 무엇도 있다.
이응준의 책. 그녀가 먼저 읽었다. 재미 없다는 쪽지와 함께 돌아왔다. 메마른 내용에 눈길을 만들다가 이 책 사이사이 그녀의 흔적이 있구나 싶다. 그녀의 지문이 남아 있다. 한장 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