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열매
어느 학교에서 11월 3일 학생의 날을 맞이해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사탕이나, 책갈피겠지만...^^;)을 준비해서 돌린다는 생각에 교장선생님을 만나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학생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선생님은 너희들을 사랑한다'는 입간판을 달았었는데, 교장선생님은 이게 못내 마음에 걸리셨나 봅니다. 올해는 특정 단체의 주도하에 그런 행사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답니다. 특정단체란 전교조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학교 전체 교사의 이름으로 진행할 것이며 이렇게 되면 '학생의 날'의 좋은 취지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니 허락주십사 말씀드렸답니다. . 그랬더니, 사탕은 몸에 안좋으니 하지 말았으면 좋겠고 입간판도 교육부 공문으로 학생의 날 행사를 하라는 지시가 없었으니 하지않는 게 좋지 않겠..
내 생각::.
2006. 11. 1.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