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아니, 라스베가스 속 한인타운 이야기.. 어설픈 우리말은 당연하다지만.. 갱, 매춘부, 에이즈로 이어지는 코드는 많이 불편하다. LV에서 다뤄지는 범죄는 마약,갱,매춘,도박 등으로 엮이는데 특별히 한인타운 이야기를 끌어들여서 전달하고자 했던 주제가 뭐지? 짐브래스경감이 잠시 되뇌이는 '존경respect'? 혹은 'korean이기에 뭐든지 가능하다'는-그들의 인식체계로 본다면 '이해할 수 없는 그 무엇'에 대한 소개인가? 특히 CSI lab에서 동영상분석하는 그 중국인이 썩소를 날리며 '놀랄 것도 없네요. 코리아타운이네'이라고 할때는 드라마 전체의 이미지가 결정난 것 같아서 더러웠다. 아직도 아시아인이면, 그리고 코리아인이면 돈을 위해서 뭐든 하는 그런 가난한 동네이고 가난한 사람들인가? 한국..
어둡다.. 그리섬이 나오는 곳곳이... csi에서 흔치 않은 길의 고뇌 s9e5. 아니, 매듭짓는 과정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다른 삶을 선택하기 위한 과정처럼 지금과 손을 놓는 에피소드인듯... 이미 그리섬이 이번 시즌을 마감하지 않으리란 걸 알고 있었는데도 그의 고민이 가볍지 않다. 상황이 존재하고 관계를 맺고 그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삶 자기 일에 빠진 사람이 이별의 메시지를 담은 비디오를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는 묻지 않아도 된다. 이별의 상황을 떠올리고, 과정을 떠올리다가 이유를 찾고자 하고 결국에는 자신이 스스로 자신에게 상황을 납득시키고자 애쓰게 된다. 새라와의 추억에서 벗어날 수 없으면서도 줄곧 사건에 몰두하고 사건을 쫓는 그리섬. 어쩌면 현재의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과거로부터 이어진..
.... 새라 : 로베르토 식당에 가서 그렉한테 뭐 좀 사다 주려고 하거든. 병원 음식에 질렸을 거야 같이 갈 사람 있어? 워릭 : 같이 가긴 하겠는데 아침 10시에 멕시코 요리 먹는 건 사양할게.닉 : 그렉이 보고 싶어. 나도 같이 갈게, 그래.캐서린 : 돼지랑 새끼 돼지들은 전부 돼지우리에 있어.워릭 : 그럴 때가 되긴 됐죠. 마침내, 좋은 소식이네요.캐서린 : 돼지, 그러니까 콜 트릿이 유일한 성인이었다는 거 알아? 나머지 애들은 전부 18세 미만이었어. 한 명은 14살이었고.워릭 : 농담이시겠죠? 이 애들 부모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에요?캐서린 : 이 애들 모두가 비행청소년은 아니야. 드미트리 제임스는 대학생이었어.닉 : 사는 도시를 잘못 만나선 어울릴 무리를 잘못 만난 거지. 내 말은 라스베가스..
바하의 피아노 선율과 함께 보여진 저 장면............... 생각이 많아지다가 없어졌다. CSI-LV:703
그리섬이 곤충학자로서 법정증언을 마친 후, 살인범을 기소하는데 고마움을 표시하는 경찰서장이 야망이 있다면 무엇이든 보조할 수 있다는 말에 대답한 내용... "오스카 와일드가 말한 적이 있죠.. 야망이란 실패자의 마지막 도피처이다..." ☆길 그리섬 (윌리암 피터슨 William L. Petersen) - 3급 감식수사관 - 1956년 8월 17일생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 취득. 곤충학박사 학위도 가진 것으로 추측됨. 미국에 15명밖에 없는 감식곤충학자 중 한 명. 과학수사 관련 강연회에 종종 참석할 뿐만 아니라, 직접 강사로 나서기도 한다. ☆그리섬은 타고난 감식수사관. 감식작업을 즐길 뿐만 아니라, 사생활은 아예 없이 모든 시간을 감식수사에 바치는 것 같다. 갖가지 사건을 파고들며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