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적성고사 자료만들어주느라 없는 고생한다. 괜스레 일을 만들어한다는 생각도 안한 것은 아니지만, 있는 자료 가공하고 없는 자료 찾아내서 아이들에게 들이 붓고는 싶다. 그러면 아이들이 찾아내는 것보다는 빠르지 않나 싶고. 또하나는 학원에 보내고 싶지 않다. 학원... 그냥 거리가 생긴다. 내가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서 정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주변 사람이 "그래도 살아가는 모습은 다 같더라..."는 말하는 것을 듣고 화가 났다. '그래도'의 인력을 거부한다. 다들 살아갈 만큼 살아가기 때문에 그저 살아지기만 바란다면 그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아닌가. 내가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음을 보이고자 노력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살아갈 때는 어떤 모습으로든 애를 쓰며 살아가는 것..
그리섬이 곤충학자로서 법정증언을 마친 후, 살인범을 기소하는데 고마움을 표시하는 경찰서장이 야망이 있다면 무엇이든 보조할 수 있다는 말에 대답한 내용... "오스카 와일드가 말한 적이 있죠.. 야망이란 실패자의 마지막 도피처이다..." ☆길 그리섬 (윌리암 피터슨 William L. Petersen) - 3급 감식수사관 - 1956년 8월 17일생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 취득. 곤충학박사 학위도 가진 것으로 추측됨. 미국에 15명밖에 없는 감식곤충학자 중 한 명. 과학수사 관련 강연회에 종종 참석할 뿐만 아니라, 직접 강사로 나서기도 한다. ☆그리섬은 타고난 감식수사관. 감식작업을 즐길 뿐만 아니라, 사생활은 아예 없이 모든 시간을 감식수사에 바치는 것 같다. 갖가지 사건을 파고들며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