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에 들어서다..
예전 그 사람이 보여주었던 두 사람을 좋아하는 신공.. 가능하다. 마음이다. 접는 마음이다. 아니라는 걸 안다. 그래서 기대가 남아 있다가 확인하면서 한쪽을 허물어 뜨리고 있는 거. 어떻게 할까.
좋아해서는 안되는 거다.... 내가 힘들다.는건 참겠지. 지나가는 시간을 못견디는 거다.
lss선생님과 어색한 이유. 정들만한 일이 없었다. 느낌은 내가 정당하게 대우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있었고. 혹은 그런 배려를 받는 듯한 느낌. 같은 고3 담임이면서 어울리지 않았던 나를 싫어할 수도 있고 같이 고대를 썼을 때도 그 반 아이만 합격한 것도 이유가 될까? 뭐,,,,, 혹자들은 그 결과에 대한 나의 거리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화장실에서 갑자기 그 장면이 떠올랐다. 마지막 추천서 올려보내는 날.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