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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고요, 햇빛은 빛나고요.

검고 무거운 구두는

어디 그늘진 곳에라도 벗어놓고요

꽃피는 나무 밑에서 우리 입맞추어요.

꽃은 지고요.

날은 저물고 말지요


*부장님이 키우는 화분들이 내 모델들이다. 이렇게 이렇게 꽃과 야생초가 많은 곳에서 살기는 올해가 첨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