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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활::.

심광보

올레 2006. 9. 2. 21:52

난, 늘 91학번임을 자랑하며 살아왔다.
오늘, 72년생
이 세상을 바꾸고자 소리지르며 목숨을 던진
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


선생님.
할 만큼 후퇴했습니다. 할만치 침묵했습니다. 자. 끊어버리십시오. 억압의 사슬을.



#애들이 좋아하고 따랐던 국어선생님의 표정이 굳어졌을 때, 겉멋이라고 생각했던 해였다.
그리고 우리는 한 친구에게 가해졌던 담임선생님의 폭력에 맞서서 침묵시위아닌 시위를 했고..
학생주임 선생님의 중재로 우리는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면서 다시 학업에 임했던 게 기억난다.
아울러, 여학생이 전체 조회시간에 창밖을 내다본다는 이유로-질서를 어지럽혔다는- 교실에서 폭력을 내보이셨던 우리의 담.임.선.생.님.은. "내가 잘못한 것은 없다. 그러나 너희들이 공부를 계속하게 만들기 위해서 나의 자존심은 주장하지 않겠다."라면서 매우 모호한 태도로 사과라는 것을 했고....지금은 그 옛 학교의 학생부장으로 재직중이시다.
#그때는 모두 비슷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