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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행사가 많다는 건 그나마 꽤 좋은 이야기거리다.
윤밴이나 워너비 공연을 시청앞 마당에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

덕분에 별 희한한 녀석들도 많이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얼굴 한쪽이 많이 아팠을 상처를 가진, 두 팔은 움직이지 못하는 녀석과 부러진 다리 깁스하고 반창고와 붕대가 덧붙여진 얼굴에 링겔대까지 끌고서 구경온 녀석이 있었다. 고등학생이네...무모함일까...어이없음일까...열정일까....이렇게 나누는 사람 어른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