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성 - 너를 부르마
너를 부르마 불러서 그리우면 사랑이라 하마 아무 데도 보이지 않아도 내 가장 가까운 곳 나와 함께 숨 쉬는 공기(空氣)여 시궁창에도 버림받은 하늘에도 쓰러진 너를 일으켜서 나는 숨을 쉬고 싶다. 내 여기 살아야 하므로 이 땅이 나를 버려도 공기여, 새삼스레 나는 네 이름을 부른다. 내가 그 이름을 부르기 전에도 그 이름을 잘못 불러도 변함없는 너를 자유여. 너를 부르마 (음~) 너를 부르마, (음~) 너를 부르마 불러서 그리우면 사랑이라 하마, 사랑이라 하마 아무데도 보이지 않아도 내 가장 가까운 곳 나와 함께 숨쉬는 공기여, 시궁창에 버림받은 하늘에도 쓰러진 너를 일으켜서 나는 숨을 쉬고 싶다 내 여기 살아야하므로, 이 땅이 나를 버려도 새삼스레 내 이름을 부른다. 내가 그 이름을 부르기 전에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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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 24.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