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장자가 혜자와 함께 '호수'다리 위에서 산책할 때, 장자는 헤자에게 "저 작은 물고기들이 놀고 있는 것을 보라. 저것이 물고기의 즐거움이다." 라고 하니, 헤자가 장자에게 "당신은 물고기가 아닌데 어떻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아십니까?" 라고 물었다. 장자는 혜자에게 " 당신은 내가 아닌데 어떻게 내가 모르는 줄 아는가?" 라고 되물으니, 혜자가 " 나는 당신이 아니니 당신이 아는 것을 내가 모른다면 당신도 역시 물고기가 아니니 물고기의 즐거운을 모를 것이 아니오?" 라고 다시 물었다. 장자는 이에, "처음 우리 대화로 돌아가자. 당신은 내가 어떻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아는가 하고 물었다. 당신의 묻는 말은 곧 내가 아는 것을 당신이 안 것이다. 이 다리 위에서 내 경험으로 알았다." 상대방(타자)에 대한 평..
내 생각::.
2007. 6. 18.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