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에 들어서다..
尋芳不覺醉流霞 꽃 찾아가 꽃 못보고 술에만 취하여 依樹沈眠日已斜 나무에 기대어 잠든 사이 해가 저무네 客散酒醒深夜後 사람들 돌아간 후 술에서 깨니 밤은 깊어져 更持紅燭賞殘花 붉은 촛불 다시 밝혀 남은 꽃 감상하네 *비가 내리니 남은 꽃도 다 지리라. *꽃을 달아 뭇 시선을 잡음이 이제 열흘이면 족하다 *사람의 시선은 며칠이나 머무를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