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
다면평가위원들이 보인다. 몇 분은 바로 위 부장님. 몇 분은 그 나머지를 채우는 젊은 선생님. 이 위원을 뽑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지. 빨리 꾸려서 문제점들을 보완하자는 측과 천천히,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교원평가제 반대를 위한 단초로 보는 입장이 있었다. 평가. 평가의 주체, 교육의 주체인 교사가 그 대상이 되는 교원평가제가 2010년에 실시된다. 홍세화 선생이 말씀하신대로 경제동물의 사회로 더욱 추락하는 땅에서 민주주의 역량이 곳곳에서 시련당하는 때, 지역에 밀착한 참교육 실천이 부족하다고 전교조를 비판하는 일과 교원평가제를 동의하는 일은 별개의 문제여야 한다. 그럼에도 아직도 교육은 측정이 가능하고 수치화할 수 있고 한줄세우기가 가능하고 사실 그 '한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치들이..
내 생각::.
2008. 10. 27.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