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가족에 대한 정서가 어떻게 표현되는 것인지 분명히 알고 행동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인생의 절반을 살아서일까... 타관에서 지내서일까... 아니, 이제야 철든 것은 아닐까 싶다. 살아온 지금쯤이 되니 가족이 보고싶고,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진해진다. 배운 건 아니고... 먼 옛날 어머니의 탯줄끝에서 전해진 것 같은, 그런.. 엄마, 아빠. 주름이 아버지랑 비슷해져가는 큰오빠. 언제나 고마운, 정말 고마운 나의 큰언니. 도전과 활기를 가르쳐준 작은 언니. 엄마와 아빠 곁에 있어주기에 감사한 작은 오빠. 어렸을 때의 나의 가족은 언제나 7이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 행운의 숫자였으니까.. 지금, 맏조카를 유미를 대신해서 집안일 전부 챙기는 장조카 찬수. 언제나 열심으로 공부하고 생활하는 큰언니네..
내 생활::.
2006. 6. 29. 15:44